수선화
안신영
차겁고 모진 비 바람 못이겨
잔디에 쓰러진 수선화 꽃망울
그 모습 애처로워
꽃병에 옮겨 놓으니
고맙다는 인사로
샛 노란 꽃잎
활짝 피어 내게 윙크를한다
겨울의 터널을 빠저나온
봄의 향기가 이제
여기 저기 피어 날 것이다
![]() |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수선화
안신영
차겁고 모진 비 바람 못이겨
잔디에 쓰러진 수선화 꽃망울
그 모습 애처로워
꽃병에 옮겨 놓으니
고맙다는 인사로
샛 노란 꽃잎
활짝 피어 내게 윙크를한다
겨울의 터널을 빠저나온
봄의 향기가 이제
여기 저기 피어 날 것이다
선생님 방안에 봄이 노랗게 피어 났군요
꽃을 시샘하는 찬바람 속에 피어나는 수선화를 생각하며
잠시 나르시시즘에 빠져봅니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08 | 일식 | 2017.09.09 | 38 |
107 | 안녕 2017 년1 | 2017.12.31 | 38 |
106 | WAIMEA VALLY | 2018.12.04 | 38 |
105 | 크리스마스 아침. | 2018.12.28 | 38 |
104 | 친구1 | 2019.12.08 | 38 |
103 | 떠나는 오월1 | 2020.05.28 | 38 |
102 | 비에 젖은 낙엽1 | 2020.09.13 | 38 |
101 | 아침 산책3 | 2022.07.07 | 38 |
100 | 꽃 샘 추위1 | 2017.04.04 | 39 |
99 | 흔적 | 2018.06.17 | 39 |
98 | 살아있는 아침2 | 2019.06.25 | 39 |
97 | 바람소리 파도소리.1 | 2019.08.06 | 39 |
96 | 여행1 | 2019.08.06 | 39 |
95 | 나의 일상3 | 2020.04.20 | 39 |
94 | 회복1 | 2021.01.23 | 39 |
93 | 그리움. | 2015.02.10 | 40 |
92 | 크리스마스 아침 | 2018.12.28 | 40 |
91 | 오월의 향기1 | 2021.05.02 | 40 |
90 | 바람.1 | 2015.02.10 | 41 |
89 | 새해 아침 기도.1 | 2017.01.07 | 41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