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자가당착

아이얼굴2017.07.20 23:31조회 수 82댓글 1

  • 1
    • 글자 크기

자가당착.jpg


自家撞着

 

                   조동안

 

사랑을 노래하며

미움을 가슴에 새기고,

 

하나를 외치면서

둘이기를 고집하는 마음

 

내려놓자  하면서도

먼저 내리기 주저하는 맘

 

저기 높은 곳에서

굵은 빗방울이  떨어진다

 

안타까운 눈물로

  • 1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 진정 공감되네요.

    나날이 모순으로 살면서

    불감증으로 사는 데,

    이런 작품을 통해서 새삼 반성?하게 되네요.


    "그럼 뭐해요 내일이면 또 그럴거면서.."

    이건 내 독백입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48 2018.04.01 38
147 엄마3 2022.05.09 38
146 가족여행 1 2017.09.03 39
145 그리운 봄봄봄 2018.04.14 39
144 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 2019.04.13 39
143 그린카드2 2021.05.01 39
142 언제나 한가운데에서1 2021.05.01 39
141 딸아 딸아 2017.05.09 40
140 가을문턱 2018.09.09 40
139 이순 2019.04.13 40
138 무 제 2020.05.19 40
137 원죄 2021.01.18 40
136 점 심 2021.11.23 40
135 상 자 2018.09.09 41
134 원죄 그리고 복음 2019.01.30 41
133 같은 삶 다른 느낌3 2021.11.20 41
132 금요일 아침4 2022.01.07 41
131 산불3 2022.03.05 41
130 개기일식 2017.08.31 42
129 수락산과 스톤마운틴(2) 2017.11.28 42
첨부 (1)
자가당착.jpg
4.37MB / Download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