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유
안녕 나무들아
잘잤니 새들아
현관문을 여니 시멘트 바닥에
촉촉촉 소리를 내며 빗방울이 떨어진다
기분좋은 아침공기를 양쪽 폐 가득 선물처럼 담고
현관문을 닫는다
오늘도 내가 살아야하는 이유는
내가 꼭 필요한 이 세상이 오늘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936 | 아쉬움 | 2019.07.15 | 27 |
| 935 | 칠월1 | 2019.07.01 | 27 |
| 934 | Fort Yargo State Park | 2019.04.08 | 27 |
| 933 | 길 | 2019.03.13 | 27 |
| 932 | 가슴 서늘한 헤어짐1 | 2019.01.31 | 27 |
| 931 | 내가 사는 세상은 | 2018.10.18 | 27 |
| 930 | 어머니의 기억(2) | 2018.01.03 | 27 |
| 929 | 광복절 영화1 | 2017.08.18 | 27 |
| 928 | 멀찌감치 | 2016.11.15 | 27 |
| 927 | 나의 아들 (2) | 2016.11.01 | 27 |
| 926 | 자화상 (1) | 2016.10.20 | 27 |
| 925 | 오래된 기억들을 보내며 | 2020.02.05 | 26 |
| 924 | 2월이 부쳐 | 2020.02.02 | 26 |
| 923 | 사돈의 안부문자 | 2019.11.13 | 26 |
| 922 | 11월 1일의 새벽 | 2019.11.01 | 26 |
| 921 | 희정이 생일파티 | 2019.10.29 | 26 |
| 920 | 아아1 | 2019.10.22 | 26 |
| 919 | 황혼에 시작한 그림공부 | 2019.10.11 | 26 |
| 918 | 그와 나 | 2019.02.27 | 26 |
| 917 | 나 홀로 집에 넷째날2 | 2019.02.11 | 26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