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막내와 보는 영화

송정희2019.01.22 08:08조회 수 10댓글 0

    • 글자 크기

막내와 보는 영화

 

언제부터인가 막내가 내 전용 영화도우미가 되었다

오늘은 "말모이" 한국영화 관람

몇주전엔 아쿠아맨을 보았었다

관객은 거의 한국인들

핫도그와 팝콘과 주스를 사는 막내

출출한 김에 핫도그를 먼저 먹는다

드디어 영화 시작

재미보다는 다분히 교훈적이고 감동이 있었다

뭉클한 엔딩에 영화가 끝나도 모두들 벌떡 일어나지를 못한다

그 어려운 시기에 한글을 지켜주신 분들에 대해

한번도 깊이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집에 오는 내내 우린 영화이야기를 했다

초등학교 일학년에 미국에 온 막내

초등학교 여름방학마다 한글을 가르쳤다

새삼 그게 고맙다는 막내

저도 아이를 낳으면 내가 제게 했듯 꼭 한글을

가르치겠다는 말이 고맙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976 오늘아침의 기적1 2019.12.21 18
975 배롱나무꽃1 2017.08.18 37
974 지금 그곳은1 2018.03.22 11
973 나에게 주는 선물1 2017.03.19 36
972 2018 문학회 출판기념식과 문학상 시상식을 마치고1 2018.11.21 33
971 살다보니1 2019.09.02 19
970 등나무꽃1 2018.04.13 25
969 나의 하루1 2020.01.12 45
968 ASHLEY(애슐리)1 2018.03.22 20
967 나의 꿈에1 2017.05.13 25
966 정월을 보내며1 2020.01.30 108
965 레몬씨1 2017.03.21 16
964 응원1 2018.08.27 17
963 비가 올듯 말듯1 2017.08.30 17
962 내 어머니 김남순씨1 2019.05.12 34
961 서머 타임1 2017.03.21 23
960 마지막 포도의 희망1 2017.07.27 30
959 2월 월례회를 마치고1 2018.02.19 31
958 기다림1 2018.02.19 35
957 오늘의 소확행(유월 십삼일)1 2018.06.13 34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