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빈하늘

송정희2018.10.22 18:04조회 수 7댓글 0

    • 글자 크기

빈 하늘

 

여름내 솟구친 열기가 사라지고

하늘이 비어있다

가끔은 깃털구름이 또 때론 뭉게구름이

놀다 떠난다

구름이 오전 내내 가리고있던 하늘에 햇살이 비추고

새들은 더 높이 날며

가을이 깊어간다

처연한 하늘빛은 쓸쓸함을 만들며

꾸역꾸역 겨울을 기다린다

그 빈 하늘에 나의 작은 소망도 띄어 올린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036 알렉스를 추억하다(4) 2018.05.07 8
1035 아침운동 2018.05.15 8
1034 오늘의 소(소 하지만) 확(실한) 행(복) 2018.05.21 8
1033 2018.05.22 8
1032 아침청소 2018.07.07 8
1031 아침바람의 볼키스 2018.07.09 8
1030 첫용돈 2018.07.09 8
1029 어둠이 내리면 2018.07.19 8
1028 뜨거웠던 나에게 2018.07.20 8
1027 수영복 패션 모델 마라마틴 2018.07.22 8
1026 그리움 2018.07.23 8
1025 보이진 않아도 2018.08.13 8
1024 석양 2018.08.31 8
1023 눈물이 나면 2018.09.18 8
1022 휴식 2018.09.26 8
1021 저녁비1 2018.09.27 8
1020 관상용 고추 2018.10.02 8
1019 따라쟁이 2018.10.03 8
1018 금요일이다 2018.10.07 8
1017 군밤 만들기 2018.10.07 8
이전 1 2 3 4 5 6 7 8 9 10...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