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크무즈

송정희2018.08.03 07:51조회 수 8댓글 0

    • 글자 크기

크무즈

 

중동지역 유목민들의 전통주 크무즈

말의 젖을 발효시켜 만든 우리네 막걸리 같아 보이는 빛깔이다

티비로 보는 크무즈는 정확히 무슨 맛인지 난 모르지만

나레이터의 표현을 빌자면 시큼한 맛이란다

그들은 그것을 말가죽으로 만든 자루에 보관한다

성경에서 포도주를 보관하던 그 방법이다

 

인류의 역사와 함께한것이 크게 두가지인데

그 첫번째는 개와의 생활

두번째는 술

정성스레 짠 말젖을 그 특별한 보관자루에 넣고

긴 나무로 위아래로 휘저어 공기와 만나게해서 발효를 시킨다

 

당장이라도 그곳에 가서 맛보고 싶은 맛

처음만난 여행객에게도 건네는 훈훈한 그들의 풍습

이상하게도 몸이 약해지면서 더욱 해보고싶은 여행

언젠가 그곳에 가서 맛보리라

기다려 크무즈

꼭 간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076 4총사의 점심모임 2018.11.14 16
1075 5(FIVE) 2018.02.26 9
1074 5002 2018.08.23 15
1073 530 2017.04.11 33
1072 6월 문학회 모임(이천 일십 칠년)3 2017.06.13 78
1071 6월 문학회를 마치고2 2018.06.17 42
1070 7월 문학회 월례회를 마치고4 2019.07.14 41
1069 7월문학회 월례회를 마치고 2018.07.08 13
1068 8월 문학회 월례회를 마치고 2018.08.12 15
1067 8월 문학회월례회를 마치고3 2019.08.11 34
1066 8월이 오네요 2018.07.31 7
1065 9 2019.12.28 21
1064 9월 문학회 월례회를 마치고 2017.09.10 30
1063 9월 문학회 월례회를 마치고2 2019.09.08 56
1062 9월 초입의 날씨 2019.09.05 25
1061 9월을 보내며2 2019.09.26 42
1060 9월의 햇살 2019.09.24 27
1059 9월이 오는 길목에서 2018.08.26 17
1058 9월이다1 2018.09.01 23
1057 9월하고도 중순이오 2018.09.20 26
이전 1 2 3 4 5 6 7 8 9 10...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