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임기정
- 중앙대 교육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 둘루스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위안

keyjohn2018.07.11 22:16조회 수 44댓글 0

    • 글자 크기

사랑도 간구하지 말고,

우정도 시샘하지 않으며

혈육지정에 비탄해 하지도 않으리.


한잔의 물로 식도를 안락시키지도 말고,

기름진 만찬으로 노구를 양육하지도 않으리.

이대로 끝간데 없는 나락으로 떨어져 

다시는 깨어나지 말기를....


저주같은 기도가 위안이 되는 밤도 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82 블랙베리 과수원1 2017.07.18 93
181 송년 소고5 2019.12.09 92
180 손님10 2016.07.11 92
179 겨울 단상4 2018.12.15 91
178 나는 에르메스의 장인 2020.02.05 90
177 Gas station 2015.07.30 89
176 결 혼9 2021.11.30 88
175 낮잠9 2022.04.10 86
174 센티멘탈1 2015.04.29 86
173 멀어져야 보이는 것14 2022.02.04 85
172 공복2 2021.02.11 85
171 춘몽4 2016.04.08 83
170 반창고 26 2022.06.27 82
169 추화6 2016.09.08 81
168 아! 나의 형5 2020.05.05 80
167 메사추세츠9 2017.06.12 79
166 가랭이 별곡15 2022.02.06 78
165 반 나르시즘3 2020.04.19 78
164 오래된 연인2 2015.09.30 78
163 공항 별곡2 2018.10.29 7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