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같은세상 다른 풍경

송정희2019.02.07 08:53조회 수 14댓글 0

    • 글자 크기

같은 세상 다른 풍경

 

서산으로 기우는 힘없는 해가 잠시

구름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낮잠에서 깬 나는 지구에서 일억광년쯤 떨어진

별에 서 있는것같다

저 해는 이제 지는건가 뜨는 건가

초침 요란한 시계를 보니 5 20분 저녁이다

 

아침 7시 알람에 일어나 땍꿍한 눈으로 바라 보이는

이웃별의 나무숲

빈가지 나무숲의 꼭대기가 조금씩 푸르러지고 있다

어제보다 더 포근한 날씨

얇은 잠옷이 전혀 춥지않은 아침공기

내 노모가 계신 한국도 따스하면 좋겠다

노모의 친구분 만나러 가시는 나들이길이 얼어 미끄럽지 않게,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56 오늘의 소확행(9.18)) 2018.09.20 14
855 엄마 목소리 2018.09.20 14
854 휴식 2018.09.26 14
853 키작은 선인장 2018.09.28 14
852 맞은편집 사람들1 2018.10.03 14
851 지은이와의 여행 2018.10.18 14
850 바람이 분다 2018.10.18 14
849 산책 2018.10.22 14
848 외할머니의 감자전 2018.10.29 14
847 산책길 2018.10.31 14
846 2018.11.13 14
845 오늘의 소확행(11월14일) 2018.11.16 14
844 오늘의 소확행(11월16일) 2018.11.18 14
843 산책길의 풍경 2018.11.26 14
842 오늘의 소확행(11월 26일) 2018.11.27 14
841 염색 2019.01.20 14
840 퍼머를 하고 2019.01.21 14
839 굽은 길 2019.01.24 14
838 새옷 2019.01.29 14
837 일월 2019.01.30 14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