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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12월에 오는 사랑

아이얼굴2021.11.22 13:54조회 수 75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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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에 오는 사랑


                           조동안


빨간 셔츠가 어울리는 계절
12월을 맞으며
찾아오는 겨울에 따뜻한 꿈을 꾼다
흔들리는 종소리에
어울리는 제복으로 길거리를 채우고
바쁜 발걸음 이라도
잠깐은 멈추고 지날 수 있는 삶
나누고 기뻐하는 사랑을
너에게 그리고 이웃에게로



하얀 눈이 아직 보이지 않아도
작은 종이에 하얗게 눈 쌓인 소나무
백화점 매대에 널린 기대로
마음을 담고 사랑을 포장하여
잃었던 동심을 찾아가는 계절
12월이 오면
나누고 기뻐하는 사랑을
너에게 그리고 우리에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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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눈 검은눈 유리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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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세모에  이렇게 마음 따뜻한 

    사랑의 불을 지퍼주시니 훈훈한 12월이 기대됩니다

    연작으로 올려주시는 회장님의 작품으로

    회원들에게 온기가 전해서 

    활발한 작품들을 기대해 봅니다


  • 석촌님께
    아이얼굴글쓴이
    2021.11.22 15:18 댓글추천 0비추천 0

    감사합니다. 12월을 함께 따뜻하게 만들어요.

    가능하시다면 12월 모임에 뵙기를 소망해 봅니다.

    오늘도 좋을 하루 되세요.

  • 벌써부터  설랠 가슴에

    불을 지피시네요

    올 세모에는 더 따뜻하고

    감동적인 순간들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하루하루 다복, 강건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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