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아버지와 코로나19

아이얼굴2020.05.19 20:08조회 수 51댓글 0

    • 글자 크기

아버지와 코로나19

   

                            조동안

                                 2020-05-19

 

보고 싶어

화상 통화를 본다

불안정한 숨소리

창백한 얼굴이건만

애써 웃음 지으며

괜찮다 하신 

아버지

뜬금없이

코로나19 

조심하라 하시네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지만, 매일 맞는 아침이 두렵다.

가쁜 호흡이 심하게 들릴 때, 막내는 그 소리 듣기 싫다고 뒤로 숨어 울고 있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68 모순의 틀2 2020.09.16 2641
167 살다보니5 2020.12.23 992
166 육십즈음에1 2017.08.11 620
165 안동,대구,포항,구룡포에서 호미곶까지 2015.03.16 318
164 12월에 2017.12.03 274
163 돈벼락2 2015.08.05 170
162 가족여행7 2017.09.03 168
161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는가?1 2015.04.16 160
160 단양역과 舍人岩1 2015.03.16 131
159 대박-쪽박 2017.08.12 103
158 아내의 생일1 2017.09.11 102
157 아버지학교 2017.09.11 101
156 동행 2015.04.13 95
155 아들과 함께 한 여행-백운계곡과 춘천 2015.03.16 95
154 2019년 애틀랜타 한인회 신년 하례 축시 2019.01.31 93
153 화이팅! 애틀란타 문학회2 2017.08.15 93
152 천동동굴과 소백산 2015.03.16 90
151 감포에서 경주까지 2015.03.16 87
150 도담삼봉과 석문 2015.03.16 86
149 마지막 포옹8 2020.08.16 8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