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Fort Yargo State Park

송정희2019.04.08 13:22조회 수 28댓글 0

    • 글자 크기

Fort  yargo  state park

 

아이들과 소풍을 다녀왔다

처음 가보는 공원 FORT  Yargo 스테잇 파크

예전 영국과 그 인근 유럽인들이 미국 신대륙에 거너와

살던 초창기의 삶을 재연하는 행사가 있다해서 아이들과 오랫만에

피크닉을 나왔다

일년에 한번 이맘때 주말에 행사가 있어서

난 새벽부터 김밥을 싸고

막내는 후라이드 치킨과 과자를 사고

주환이와 며느리 애슐리는 여러종류의 샐러드와 음료

둘째와 사위는 라면끓일 준비를 해서 다녀왔다

이미 여러 초등학교에서 휠드츄립을 나와 제법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그 당시 그릇을 만드는 방법

악기를 만들고 연주하는것

옷감을 만들고사냥하는법을 보여주었다

사위 김서방은 애견 포롱이와 까미를 데려갔는데

거기 온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구경을 하고 밥먹을 장소를 찾아 상을 펴고

라면을 끓이고 밥을 먹었다

뭐니뭐니해도 라면과 얼큰한 라면국물이 최고였다

내가 만든 김밥은  이미식어서 그리 인기가 많지 않았고

외국인 며느리 애슐리는 김밥도 라면도 입맛에 안 맞느니 후라이드 치킨만 먹고

어쨋든 그렇게 즐겁게 점심밥을 먹고 수다를 떨며 웃고 또 웃고

오고 가는 길가에 피어있는 아름다운 꽃나무들과 맑은 공기

아름다운 소풍이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36 오늘의 소확행(유월 십삼일)1 2018.06.13 31
135 새살짜리 나의 레몬 트리 2018.07.18 31
134 2019년 1월 월례회를 마치고2 2019.01.14 31
133 낯 혼술1 2019.03.21 31
132 친구사이 2019.04.17 31
131 나무에 치는 파도 2019.04.27 31
130 칠월1 2019.07.01 31
129 비 내리는 밤2 2019.08.02 31
128 기복희선생님의 시낭송회1 2019.09.23 31
127 포롱이와의 산책 2019.11.08 31
126 아침 소나기1 2019.12.09 31
125 아침풍경1 2019.12.13 31
124 아들 2020.01.20 31
123 고단한 희망 2020.02.25 31
122 이만하면 2020.03.07 31
121 부정맥 (9) 2016.10.20 32
120 사기꾼 2016.11.08 32
119 나에게 주는 선물1 2017.03.19 32
118 오이꽃2 2017.05.02 32
117 오디푸스 콤플렉스1 2017.05.04 32
이전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