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아이돌 가수의 몰락
얼굴값하느라 그랬을까
평소 새침하고 똘똘한 그 아이가 귀어웠었다
어눌하게 특이한 언행이 매력이기도 했다
에고, 좀 잘하지 그랬어
거기까지 올라가느라 별별 고생을 다했을텐데
추락하는건 순간이더라
연일 몹쓸짓한 행동이 까발려지고
죄송합니다를 입에 달고 구부정한 모습으로 경찰서를 들락인다
꼬리가 길면 잡힌다는걸 몰랐나보다 외국에서 오래 살아서
까불까불하더니 인생이 쉬워보였나
나이 서른에 무슨 개고생이니
그 나이 나나 주지
 |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1096 | 7월 문학회 월례회를 마치고4 | 2019.07.14 | 34 |
| 1095 | 감사합니다4 | 2019.12.30 | 45 |
| 1094 | 날 이기는 에보니3 | 2017.06.15 | 29 |
| 1093 | 오늘의 소확행(4월19일)3 | 2020.04.19 | 57 |
| 1092 | 8월 문학회월례회를 마치고3 | 2019.08.11 | 32 |
| 1091 | 부추씨앗3 | 2017.03.24 | 18 |
| 1090 | 역전앞 지하다방에서3 | 2020.02.24 | 31 |
| 1089 | 6월 문학회 모임(이천 일십 칠년)3 | 2017.06.13 | 75 |
| 1088 | 나의 사라는(동생에게 바치는 시)3 | 2017.04.08 | 22 |
| 1087 | 비의 콘서트3 | 2020.02.05 | 34 |
| 1086 | 에스페란토2 | 2017.08.24 | 26 |
| 1085 | 가을이 오는 소리2 | 2017.08.09 | 38 |
| 1084 | 싱숭생숭2 | 2020.02.06 | 32 |
| 1083 | 치과에서2 | 2016.10.20 | 25 |
| 1082 | 등신,바보,멍청이2 | 2017.06.16 | 130 |
| 1081 | 문학회 모임 (오월 이천일십칠년)2 | 2017.05.08 | 36 |
| 1080 | 허리통증2 | 2018.09.06 | 28 |
| 1079 | 막내2 | 2018.03.18 | 15 |
| 1078 | 9월을 보내며2 | 2019.09.26 | 29 |
| 1077 | 김 쌤 힘드셨죠2 | 2018.10.02 | 23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