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롱이
한국에서 온 강아지
10주된 포메리안과 허스키 혼혈종인 암컷 강아지
털의 색이 특이하게 예쁜 갈색과 포도주색이다
이제 이갈이를 시작하여 뭐든 씹고 본다
하루에 16시간을 잔다
수시로 깨고 놀고 졸고 자고를 무한반복
어린아기같다
순해서 아무에게나 안기고 재롱을 떤다
지은이와 김서방 내외가 처음 키우는 강아지다
16시간을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서 선물처럼 날아온 포롱이
오자마자 병원진찰과 낯선 새 환경에 적응해 가는 포롱이는
예상보다 잘 적응해가고있다
아직 계단도 못올라가고 마룻바닥에서 미끌어지면서도 잘 뛴다
잘 먹고 잘 자고
유리에 비친 제 모습을 보고 놀래서 짖기도 하지만 영리해 보이는 포롱이
추수감사절에 식구들 다 모이면 단연 인기 일순위가 될 녀석이다
이리 만난것도 인연인듯싶다
유난히 개를 좋아하는 김서방
아직 아기가 없는 지은이에겐 포롱이가 아기나 마찬가지다
포롱아
만나서 반갑다
너 정말 럭키한 녀석이다
이렇게 좋은 사람들과 좋은 집에서 살게 되었으니 말이야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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