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아프다

송정희2018.09.26 18:12조회 수 17댓글 0

    • 글자 크기

아프다

 

피를 철철 흘리지 않아도

성하곳 한군데 없이 상처투성이

금방 베인 상처로 누군가를 애타게 찾아도

아무도 내 상처를 싸매주지 않는다

난 절뚝거리며 밤길을 걷고 걷는다

비까지 내려 춥고 아프지만

어느곳에 쉴곳이 있는지 모른다

멀리 불빛이 보인다

무작정그곳을 향해 걷는다

희망이 생기며 뛸둣이 기뻐 아픈것도 잊는다

겨우겨우 불빛이 있는곳 입구에 도착한다

난 이미 춥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다

나의 희망이 날 치유한것이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096 릴랙스 2018.09.20 18
1095 산책길 2018.10.31 15
1094 아령 10파운드 2018.09.20 15
1093 엄마 목소리 2018.09.20 14
1092 어머니 2019.04.17 17
1091 아 여름이여 2019.08.20 22
1090 오늘의 소확행(9월17일) 2019.09.20 17
1089 황치열이 기분 안좋을까요 2017.05.24 17
1088 바람의 기억 2019.08.21 21
1087 초로의 노인이 되어(1) 2019.09.20 41
1086 8월 문학회 월례회를 마치고 2018.08.12 16
1085 대리만족 2018.09.20 13
1084 2019.05.13 25
1083 겁이 많은 강아지 까미 2019.09.20 37
1082 희정이 생일파티 2019.10.29 30
1081 아침기도 2020.01.03 18
1080 분꽃 2018.06.25 18
1079 9월하고도 중순이오 2018.09.20 26
1078 오늘의 소확행(8월21일) 2019.08.22 17
1077 가을을 맞아 2019.10.29 27
이전 1 2 3 4 5 6 7 8 9 10...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