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작은것이라고 늘 본인의 마음을 낯추시지만
결코 작은게 아님을 압니다 친구여
어쩜 그렇게 섬세한 더듬이를 가지고 계신지요
양손 가득 따듯한 마음을 늘 안고 나타나는 친구여
언제나 기대 이상으로 내앞에 서있음이 기적같은 친구여
그 어릴적 서로 왜 못만났을까요, 농담이예요
세월이 많이 지나 서로 다른 모습으로 우리 또 살아도
그때도 그렇게 선물처럼 나타나 주세요 친구여
그때는 내가 양손가득 더 따듯한 모습으로 나타나볼께요
그때는 서로 알아 볼수는 있을런지요
알아 볼거예요, 모를 수가 없을테니
선한 눈빛과 장난기 가득한 입꼬리는 늘 장착해야하는거 알죠
인생이 회전목마처럼 이리저리 돌아도 정해진 시간이 되면 우릴 내려놓는다는걸
우린 모두 알고있죠, 아파도 슬퍼도 우리 참아야죠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가끔이라도 볼 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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