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엄마의 당부(2분 39초 통화기록)

송정희2018.05.22 07:46조회 수 7댓글 0

    • 글자 크기

엄마의 당부 (2 39초 통화기록)

 

그럼 잘있지

뭘 그렇게 또 많이 보냈어

애들 다 잘있지

그럼, 생일도 어머니날도 잘 보냈지 경로당 친구들과

오늘은 몸살기운이 있어서 그냥 집에 있었어

괜챦아 너나 아프지말어

그럼 이모들 다 잘있지

외삼촌이 네 안부 묻더라

그럼 그럼

아이고 고맙네 고양이도 잘있지

거긴 아침이겠다 그래 오늘도 잘 지내고

난 자려구 누웠지 저녁먹구

그래 아프지 마라 그래 그래 응 잘있어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16 에보니 2016.11.01 51
415 에보니 (1) 2016.10.27 19
414 에보니밥 2018.09.11 12
413 에보니와 길고양이 2017.05.31 20
412 에보니의 가출소동 2018.11.18 19
411 에스더언니 2019.04.30 21
410 에스페란토2 2017.08.24 30
409 여름밤 2019.08.12 14
408 여름비 2019.08.19 18
407 여름소나기가 주는 환상 2019.06.21 20
406 여름은 무지개 빛 2019.06.18 16
405 여름의 끝자락에서 2019.08.31 24
404 여름이 갈때 2019.08.30 13
403 여성난1 2018.01.09 36
402 여전히 비1 2019.02.23 23
401 여행 2018.09.07 8
400 역사속으로 되돌려 보낸 5월1 2019.06.02 20
399 역전앞 지하다방에서3 2020.02.24 48
398 열무국수 2018.07.07 16
397 염색 2019.01.20 14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