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임기정
- 중앙대 교육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 둘루스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차차차

keyjohn2020.02.04 10:27조회 수 42댓글 0

    • 글자 크기

세우로 감은 머리

훈풍에 말리고, 

햇살로 빗질하던 

실나무가,


꽃을 머리에 달고

모양내는 아침.


사위가 안부를 전해오고

문우도 병상을 털고 귀가임박.


매화가 피고

사위도 딸과 호시절이며

문우도 회복한다니


아니노지는 못하리라 

차차차


*글쓴이 노트

단순한 즐거움이 넘치는 아침이다.

아내가 만든 아침 스무디 과일배합도 좋았고,

매화가 피더니, 사위안부와 선배님이 긴병상생활을 마친다는 소식도 왔다.

이건 '머피의 법칙'이 아니고 '매화 신드롬'정도가 적당한 설명일까? 

아무렴 어때 , 어쨋든 차차차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42 아침 2018.07.20 54
141 이별 2018.09.10 54
140 사평역에서 (곽재구)2 2019.12.12 54
139 합리화의 거장 2016.07.23 55
138 불행이 줄지어 와도 2017.01.06 55
137 3월 10일 11시 CNN "Park out" 2017.03.10 55
136 정답은 없다5 2017.05.04 55
135 Hotlanta1 2018.06.21 55
134 애틀란타 연가3 2019.12.29 55
133 일상의 늪에서 안주하는 당신에게3 2020.02.03 55
132 춘풍시샘2 2020.03.11 55
131 그래도 긍정적으로2 2020.03.29 55
130 바늘1 2021.06.10 55
129 고국여행 1 (해후)1 2017.11.07 56
128 혀가 만드는 세상 2018.03.26 56
127 절벽1 2018.08.04 56
126 좌욕4 2017.03.07 57
125 Dear Jim2 2017.06.15 57
124 절식 2018.03.31 57
123 무기력한 오후 2018.06.23 5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