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 찾아오는 시간
내 발길 머문곳 세상에 많지 않아도
그곳마다 나의 작은 숨결 두고 왔으니
번번이 계절이 무르익을 때마다 그리움이 찾아온다
소리없이 그리움이 찾아오는 시간이면
나 더 흘릴 눈물도 없어 고개만 떨구고
메마른 가슴에 바람만 휑하니
춥지도 않은데 몸서리 한번 우르르 치고
마른목에선 빈 기침만 나온다
그래도 다행이지 않은가
계절이 바뀌어 쓸쓸할 때면
찾아주는 그리움도 있으니
![]() |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그리움이 찾아오는 시간
내 발길 머문곳 세상에 많지 않아도
그곳마다 나의 작은 숨결 두고 왔으니
번번이 계절이 무르익을 때마다 그리움이 찾아온다
소리없이 그리움이 찾아오는 시간이면
나 더 흘릴 눈물도 없어 고개만 떨구고
메마른 가슴에 바람만 휑하니
춥지도 않은데 몸서리 한번 우르르 치고
마른목에선 빈 기침만 나온다
그래도 다행이지 않은가
계절이 바뀌어 쓸쓸할 때면
찾아주는 그리움도 있으니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796 | 오늘의 소확행(6.15) | 2018.06.15 | 15 |
795 | 열무국수 | 2018.07.07 | 15 |
794 | 집안내럭 | 2018.07.09 | 15 |
793 | 빈뇨 | 2018.07.16 | 15 |
792 | 오늘의 소확행(7.30) | 2018.07.31 | 15 |
791 | 그 길의 끝이 있을까 | 2018.08.01 | 15 |
790 | 8월 문학회 월례회를 마치고 | 2018.08.12 | 15 |
789 | 5002 | 2018.08.23 | 15 |
788 | 개미의 추억 | 2018.08.23 | 15 |
787 | 아침햇살1 | 2018.08.25 | 15 |
786 | 매일 치매1 | 2018.09.11 | 15 |
785 | 요가 클래스 첫날 | 2018.09.12 | 15 |
784 | 심심한 하루 | 2018.09.12 | 15 |
783 | 두번째 요가 클래스 | 2018.09.13 | 15 |
782 | 세번째 요가 클래스를 마치고 | 2018.09.14 | 15 |
781 | 수고 | 2018.09.19 | 15 |
780 | 오늘의 소확행(9.18)) | 2018.09.20 | 15 |
779 | 아령 10파운드 | 2018.09.20 | 15 |
778 | 나와 같겠구나 | 2018.10.02 | 15 |
777 | 오늘의 소확행(시월초하루) | 2018.10.03 | 15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