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달달한 꿈

송정희2018.07.16 08:36조회 수 13댓글 1

    • 글자 크기

달달한 꿈

 

무슨 상황인지 난리통같은 시츄에이션 속에서

그와 난 쥐가 나도록 손을 꼭 잡고 걷는다

주위의 시선도 아랑곳없이 우린 어딘가로 급히 걷는다

 

그의 눈 속에 난 꽃같은 소녀였고

내 옆의 그는 풋풋한 훈남이었다

주위의 부러움을 받던 우린 길을 잃고 걸으면서도 즐겁게 웃었다

아니, 혹시 헤어지게 될까봐 난 울었다

 

 

그는 누구였을까

허락없이 내 꿈에 와서 날 행복하게 하는 그는 누구일까

내 어릴적 동무일까 혹시 날 짝사랑하던 그 누구일까

어느 길로 가야 그 꿈길로 다시 가볼 수 있을까 나는

    • 글자 크기
빈뇨 칠월에 부쳐

댓글 달기

댓글 1
  • 어려서는 달콤한 꿈도 곧잘 꾸어지더니

    이제는 덜 하네요.


    훈남과의 데이트 추카 추카.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56 조울증 2018.07.14 21
655 봉숭아꽃 2018.07.14 12
654 빈뇨 2018.07.16 15
달달한 꿈1 2018.07.16 13
652 칠월에 부쳐 2018.07.16 14
651 행복한 장례식 2018.07.16 17
650 오늘의 소확행(7.16) 2018.07.17 13
649 물결처럼1 2018.07.17 14
648 초복 2018.07.17 8
647 오늘의 소확행(7.17) 2018.07.17 9
646 호박볶음 2018.07.18 13
645 새살짜리 나의 레몬 트리 2018.07.18 33
644 어둠이 내리면 2018.07.19 9
643 뜨거웠던 나에게 2018.07.20 11
642 오늘의 소확행(7.18) 2018.07.20 12
641 나와 동생들 2018.07.20 12
640 수영복 패션 모델 마라마틴 2018.07.22 9
639 저녁비 2018.07.23 17
638 전 대통령의 모습1 2018.07.23 18
637 그리움 2018.07.23 9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