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비와 눈

송정희2019.01.29 09:33조회 수 17댓글 0

    • 글자 크기

비와 눈

 

비가 오는 아침

오전 10시부터 눈으로 바뀐다는 예보

병풍처럼 둘러쳐있는 앞산의 나무색 사이로

내리는 빗줄기가 보인다

창가에 뚝뚝 소리를 낸다

방충망에 흘러 떨어지는 빗물은

슬픈여자의 눈물같이 흘러 떨어진다

오랫만에 눈을 볼 수 있으려나

기대도 된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596 세상사 2019.12.22 19
595 오늘의 소확행(12월19일) 2019.12.20 19
594 상강이다 오늘이 2019.10.24 19
593 저녁 일곱시 반 2019.10.11 19
592 이른아침 산책길 2019.09.15 19
591 살다보니1 2019.09.02 19
590 감동입니다 2019.08.23 19
589 저녁비 2019.08.14 19
588 나의 바다 2019.08.13 19
587 여름소나기가 주는 환상 2019.06.21 19
586 가족여행 다섯째날(금요일) 2019.06.09 19
585 그중 다행 2019.06.01 19
584 뒷마당서 또 외치다 2019.05.30 19
583 세리노 2019.05.08 19
582 뒷마당에서 외치다 2019.05.03 19
581 우리 2019.04.22 19
580 나의 외딴 섬 2019.03.13 19
579 삼월엔 2019.03.01 19
578 내일이 내가 좋아하는 정월대보름이다 2019.02.18 19
577 오늘의 소확행(2월3일) 2019.02.03 19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