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개 산책

송정희2019.01.18 08:29조회 수 22댓글 0

    • 글자 크기

개 산책

 

김서방이 근처 공원으로 포롱이 산책을 간다해서

따라 나선다. 공원도 알아둘겸

조지아 피얼스 파크

안개비가 내리는 날씨라 사람이 없다

모처럼 사위와 데이트하는 오후

4개월된 포롱인 중성화 수술을 받은지 8일 차

목에 고깔을 씌워서 불편할텐데도 신이나서 뛴다

목줄을 잡은 내가 녀석에게 끌려다닌다

한시간을 걷고 차에 타자마자 비가 쏟아진다

어휴 다행이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6 고단한 삶 2020.02.28 36
75 수필: 에보니 밥 2016.11.22 30
74 녀석들과의 저녁산책 2019.08.16 18
73 상강이다 오늘이 2019.10.24 19
72 초승달과 나 2020.02.28 34
71 무상 2019.10.24 31
70 오늘의 소확행(2월10일 나홀로 집에 다섯째날) 2019.02.12 20
69 봄아 2019.04.15 11
68 오늘의 소확행(8월16일) 2019.08.17 24
67 행복한 꿈 2017.01.03 14
66 오늘의 소확행(9.15) 2018.09.17 9
65 한여름의 하루 2019.08.18 15
64 별리 2018.09.17 8
63 외할머니의 감자전 2018.10.29 12
62 아쉬운 팔월이여 2019.08.18 15
61 어머니와 꽃수레 2017.05.21 18
60 허리케인 플로렌스 팔행시 2018.09.17 21
59 놀란 에보니 2018.10.29 13
58 혼자 먹는 스파게티 2019.08.18 22
57 뒤척이던 밤이 지나고 2017.08.23 2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