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빈하늘

송정희2018.10.22 18:04조회 수 7댓글 0

    • 글자 크기

빈 하늘

 

여름내 솟구친 열기가 사라지고

하늘이 비어있다

가끔은 깃털구름이 또 때론 뭉게구름이

놀다 떠난다

구름이 오전 내내 가리고있던 하늘에 햇살이 비추고

새들은 더 높이 날며

가을이 깊어간다

처연한 하늘빛은 쓸쓸함을 만들며

꾸역꾸역 겨울을 기다린다

그 빈 하늘에 나의 작은 소망도 띄어 올린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036 2월 문학회월례회를 마치고 2020.02.09 44
1035 나의 하루1 2020.01.12 44
1034 나의 정원 2016.11.01 44
1033 안개 낀 아침 2020.03.17 43
1032 노년의 색깔 2020.03.16 43
1031 너의 이름1 2020.01.16 43
1030 미니 다육이 2018.08.21 43
1029 갈바람 2016.11.15 43
1028 부러우면 지는거다 2020.02.10 42
1027 9월을 보내며2 2019.09.26 42
1026 6월 문학회를 마치고2 2018.06.17 42
1025 부정맥 (6)1 2016.10.10 42
1024 초로의 노인이 되어(1) 2019.09.20 41
1023 7월 문학회 월례회를 마치고4 2019.07.14 41
1022 나의 어머니 (4) 2016.10.10 41
1021 꿈에 2020.03.13 40
1020 난 억울하오 2020.02.27 40
1019 싱숭생숭2 2020.02.06 40
1018 비의 콘서트3 2020.02.05 40
1017 비내리는 밤에1 2019.08.27 40
이전 1 2 3 4 5 6 7 8 9 10...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