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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별이 빛나는 밤.

ChoonKwon2016.05.11 21:11조회 수 6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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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빛나는밤. 

                                          안 신영.


별이 빛나는 밤.

달빛도 숨어버린 

캄캄한 어둠속


아카시아 꽃 향기 닮은 

달콤한 꽃 내음이 

실바람타고 

코 끝에 스며든다.


어둠속의  별들은 

더욱 총총 빛나고

바람결에  실려온 꽃 향기


그 시절 그대로 인데

새월은 흘러 흘러 

멀리도 떠나 왔네.


그리운 시절로 잠시 돌아가

그 때처럼

하늘의 별들을 세어본다


별 하나,  나 하나

별 둘, 나 둘.

그립다 그 옛날

별이 빛나는 밤의 아카시아 꽃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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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꽃 속의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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