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무상
휘리리릭 서늘한 바람이 불어와
주머니속에 손을 찔러넣으며
산책을 하는 저녁
해가 진다
가을이 되니 산책하는 이웃이 늘었다
눈이 마주치면 인사도하고 손도 흔들며 지나친다
한시간을 걷고
하루가 지나고
가을이 지나면
또 한해가 간다
슬며시 서글픈 마음이 든다
부지런히 살아온것 같은데
허무한 마음은 왜일까
나 가는 곳 어디인지 언제인지 몰라도
슬프지않고 살았으면 좋겠다
걸어도 행복하고
먹어도 행복하게
![]() |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가을 무상
휘리리릭 서늘한 바람이 불어와
주머니속에 손을 찔러넣으며
산책을 하는 저녁
해가 진다
가을이 되니 산책하는 이웃이 늘었다
눈이 마주치면 인사도하고 손도 흔들며 지나친다
한시간을 걷고
하루가 지나고
가을이 지나면
또 한해가 간다
슬며시 서글픈 마음이 든다
부지런히 살아온것 같은데
허무한 마음은 왜일까
나 가는 곳 어디인지 언제인지 몰라도
슬프지않고 살았으면 좋겠다
걸어도 행복하고
먹어도 행복하게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56 | 군밤 만들기 | 2018.10.07 | 8 |
55 | 관상용 고추 | 2018.10.02 | 8 |
54 | 저녁비1 | 2018.09.27 | 8 |
53 | 눈물이 나면 | 2018.09.18 | 8 |
52 | 석양 | 2018.08.31 | 8 |
51 | 그리움 | 2018.07.23 | 8 |
50 | 수영복 패션 모델 마라마틴 | 2018.07.22 | 8 |
49 | 뜨거웠던 나에게 | 2018.07.20 | 8 |
48 | 아침바람의 볼키스 | 2018.07.09 | 8 |
47 | 아침청소 | 2018.07.07 | 8 |
46 | 유월이 가네요 | 2018.06.25 | 8 |
45 | 가물가물 | 2018.05.31 | 8 |
44 | 비 | 2018.05.22 | 8 |
43 | 아침운동 | 2018.05.15 | 8 |
42 | 알렉스를 추억하다(4) | 2018.05.07 | 8 |
41 | 5(FIVE) | 2018.02.26 | 8 |
40 | 산행 (20) | 2016.11.01 | 8 |
39 | 보경이네 (13) | 2016.11.01 | 8 |
38 | 산행 (19) | 2016.11.01 | 8 |
37 | 보경이네 (7) | 2016.10.27 | 8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