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같은 아침
먼 나무숲이 입체적으로 보이는 아침
엊저녁 내린 비 때문인지 나무숲에 안개가 자욱하다
켜켜로 뿌연 나무숲
국민학교 미술시간때 가위로 색종이를 요리조리 오려
숲과 나무를 만들던 그 모습이다
오늘도 아침부터 동화같은 세상이 펼쳐진다
콩줄기를 타고 하늘에도 닿고
큰새의 등에 올라타 먼나라에도 가보고
발이 푹푹 빠지는 사막도 걷는
그런 동화같은 세상
내나이의 노모를 만나 친구처럼 지내고 싶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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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선물같은 아침
먼 나무숲이 입체적으로 보이는 아침
엊저녁 내린 비 때문인지 나무숲에 안개가 자욱하다
켜켜로 뿌연 나무숲
국민학교 미술시간때 가위로 색종이를 요리조리 오려
숲과 나무를 만들던 그 모습이다
오늘도 아침부터 동화같은 세상이 펼쳐진다
콩줄기를 타고 하늘에도 닿고
큰새의 등에 올라타 먼나라에도 가보고
발이 푹푹 빠지는 사막도 걷는
그런 동화같은 세상
내나이의 노모를 만나 친구처럼 지내고 싶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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