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마주 잡은 손 버티다 놓쳐
허우적대도 다시 못잡네
천년이 지나 다시 만나 그손 다시 잡을 수 있으려나
죽음과 맞바꾼 마지막 입맞춤은
지옥불이 두렵겠나 그순간이 영원할 줄만 알았지그 형벌 다 받고도
이마에라도 입맞출 수 있다면
돌고 돌아 비슷한 얼굴 다 비껴가고
끝내 익숙한 얼굴 못만나네
하루가 천년같아 울고 또 울어
애꿎은 목만 메네
![]() |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아쉬움
마주 잡은 손 버티다 놓쳐
허우적대도 다시 못잡네
천년이 지나 다시 만나 그손 다시 잡을 수 있으려나
죽음과 맞바꾼 마지막 입맞춤은
지옥불이 두렵겠나 그순간이 영원할 줄만 알았지그 형벌 다 받고도
이마에라도 입맞출 수 있다면
돌고 돌아 비슷한 얼굴 다 비껴가고
끝내 익숙한 얼굴 못만나네
하루가 천년같아 울고 또 울어
애꿎은 목만 메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76 | 나의 아침 | 2020.01.09 | 23 |
175 | 나의 아버지 | 2019.06.16 | 18 |
174 | 나의 아름다운 것들 | 2020.01.09 | 28 |
173 | 나의 아들(5)1 | 2016.11.30 | 19 |
172 | 나의 아들 (5) | 2016.11.15 | 23 |
171 | 나의 아들 (4) | 2016.11.08 | 21 |
170 | 나의 아들 (3) | 2016.11.01 | 14 |
169 | 나의 아들 (2) | 2016.11.01 | 29 |
168 | 나의 아들 (1) | 2016.11.01 | 18 |
167 | 나의 수욜 | 2017.08.16 | 17 |
166 | 나의 새 식탁2 | 2017.06.21 | 37 |
165 | 나의 사라는(동생에게 바치는 시)3 | 2017.04.08 | 30 |
164 | 나의 바다 | 2019.08.13 | 20 |
163 | 나의 꿈에1 | 2017.05.13 | 25 |
162 | 나의 간식 번데기 | 2018.10.31 | 16 |
161 | 나와 동생들 | 2018.07.20 | 12 |
160 | 나와 같겠구나 | 2018.10.02 | 15 |
159 | 나에게 주는 선물1 | 2017.03.19 | 36 |
158 | 나무에 치는 파도 | 2019.04.27 | 37 |
157 | 나무숲 바다 | 2019.08.25 | 18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