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산다는 것

송정희2019.04.19 09:45조회 수 18댓글 0

    • 글자 크기

산다는 것

 

악을 써도 몸부림을 쳐봐도

원망을 해도 모른척 해도

올것은 오고 만날 사람은 만나게 되고

비껴 갈 수 없는 것들이 있더라

내것 아닌것 마냥 슬쩍 내려놓아도

어느순간 내 옆에 있고

조그만 더 머물고싶은 순간이라도

여지없이 그 뒷모습을 보게되고

건너지 말라는 문턱과 냇가를 수도 없이 넘나들며

얼굴만 늙은 아이가 되었다 어느새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36 오늘의 소확행(7월26일) 2019.07.28 15
835 아름다음이여1 2019.07.26 29
834 집으로 오는 길 2019.07.24 19
833 놀스캐롤라이나에서의 밤 2019.07.23 16
832 운동가는 길에 2019.07.20 19
831 2019.07.20 15
830 오늘의 소확행(7월17일) 2019.07.18 20
829 그들의 세상 2019.07.18 15
828 그 여름의 펌프물1 2019.07.18 26
827 새의 언어 2019.07.18 14
826 선물 2019.07.18 166
825 쉼터 2019.07.16 17
824 아쉬움 2019.07.15 30
823 7월 문학회 월례회를 마치고4 2019.07.14 39
822 삼십분간의 소나기 2019.07.14 13
821 간밤의 비 2019.07.13 15
820 칼국수를 세상에서 가장 맛있게 먹는 법 2019.07.04 20
819 불러본다 2019.07.04 14
818 작두콩꽃이 드디어 2019.07.04 10
817 운동후 2019.07.03 10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