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아침
작은 어머님이 병환으로 입원하셨는데
이번엔 못 일어날것같다는 노모의 전화를 받고
가슴아픈 아침
날씨마져 우울한 잿빛이다
나 어릴적 많이 아플때
말없이 내발을 주므르시며 옆에 앉아계셨었지
내 나이 이만큼 되어도 그걸 갚지 못함이 싫다
작은 어머님
작은 효도도 못하는 큰조카를 용서하세요
제게 알리지 말라하셨다는 말씀이 더 가슴아프네요
 |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916 | 나의 어머니 (12) | 2016.10.27 | 10 |
| 915 | 나의 어머니 (13) | 2016.10.27 | 9 |
| 914 | 나의 어머니 (14) | 2016.10.27 | 86 |
| 913 | 나의 어머니 (14) | 2016.11.01 | 9 |
| 912 | 나의 어머니 (16) | 2016.11.01 | 14 |
| 911 | 나의 어머니 (17) | 2016.11.22 | 27 |
| 910 | 나의 어머니 (2) | 2016.10.10 | 30 |
| 909 | 나의 어머니 (3) | 2016.10.10 | 26 |
| 908 | 나의 어머니 (4) | 2016.10.10 | 36 |
| 907 | 나의 어머니 (5) | 2016.10.10 | 22 |
| 906 | 나의 어머니 (7) | 2016.10.20 | 12 |
| 905 | 나의 어머니 (8) | 2016.10.20 | 12 |
| 904 | 나의 어머니 (9) | 2016.10.20 | 17 |
| 903 | 나의 어머니(15) | 2016.11.01 | 22 |
| 902 | 나의 오월은 | 2017.05.31 | 16 |
| 901 | 나의 외딴 섬 | 2019.03.13 | 18 |
| 900 | 나의 자리 | 2019.02.18 | 20 |
| 899 | 나의 작은 교회 | 2019.01.21 | 18 |
| 898 | 나의 정원 | 2016.10.27 | 8 |
| 897 | 나의 정원 | 2016.11.01 | 1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