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죽
갈비탕을 먹다 남은 국물에 무를 넣고
푹 무를정도로 끓인 다음
찬밥을 놓고 죽을 끓인다
국자로 누르면 무가 뭉개질 정도로 끓여
계란을 하나 깨 넣는다
어머
샤부샤브집 죽보다 더 맛나다
참기름과 김가루를 뿌려 맛있게 먹는다
무를 넣은게 신의 한수가 아니었나싶다
틀니를 끼시는 나의 노모에게도 한사발 드리고싶은 맛이다
![]() |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맛있는 죽
갈비탕을 먹다 남은 국물에 무를 넣고
푹 무를정도로 끓인 다음
찬밥을 놓고 죽을 끓인다
국자로 누르면 무가 뭉개질 정도로 끓여
계란을 하나 깨 넣는다
어머
샤부샤브집 죽보다 더 맛나다
참기름과 김가루를 뿌려 맛있게 먹는다
무를 넣은게 신의 한수가 아니었나싶다
틀니를 끼시는 나의 노모에게도 한사발 드리고싶은 맛이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316 | 집들이 풍경 | 2019.01.28 | 15 |
315 | 선물같은 아침 | 2019.08.15 | 16 |
314 | 오늘의 소확행(11월29일) | 2019.12.01 | 21 |
313 | 고단한 희망 | 2020.02.25 | 34 |
312 | 왕의 연설 | 2017.04.22 | 24 |
311 | 한 유명 언론인의 몰락 | 2019.01.28 | 21 |
310 | 안녕 11월 | 2019.12.01 | 20 |
309 | 걱정 | 2019.08.15 | 29 |
308 | 12월 | 2019.12.01 | 24 |
307 | 눈이 온대요 | 2019.01.28 | 13 |
306 | 친구 비키네 마당 | 2019.12.02 | 20 |
305 | 해거름에 | 2019.01.28 | 22 |
304 | 느닷없이 내리는 비 | 2019.09.11 | 21 |
303 | 사랑은 있다 | 2019.10.19 | 34 |
302 | 봄 | 2020.02.25 | 23 |
301 | 새옷 | 2019.01.29 | 14 |
300 | 오늘의 소확행(10월 18일) | 2019.10.19 | 29 |
299 | 오늘의 소확행(2월25일) | 2020.02.25 | 25 |
298 | 비와 눈 | 2019.01.29 | 17 |
297 | 어금니 살리기 프로젝트 | 2019.06.01 | 21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