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빈하늘

송정희2018.10.22 18:04조회 수 7댓글 0

    • 글자 크기

빈 하늘

 

여름내 솟구친 열기가 사라지고

하늘이 비어있다

가끔은 깃털구름이 또 때론 뭉게구름이

놀다 떠난다

구름이 오전 내내 가리고있던 하늘에 햇살이 비추고

새들은 더 높이 날며

가을이 깊어간다

처연한 하늘빛은 쓸쓸함을 만들며

꾸역꾸역 겨울을 기다린다

그 빈 하늘에 나의 작은 소망도 띄어 올린다

    • 글자 크기
오늘의 소확행(9월 12일) 새의 언어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96 수영렛슨 2019.04.08 16
195 불륜 2016.10.10 20
194 새벽운동 2017.02.03 13
193 뚝딱 식혜 2018.09.12 13
192 나의 바다 2019.08.13 16
191 아침 2019.11.27 14
190 부정맥 (4) 2016.10.10 105
189 심심한 하루 2018.09.12 8
188 오늘의 소소항 행복(10월21일) 2018.10.22 9
187 선물 2019.07.18 160
186 오늘의 소확행(11월 25일) 2019.11.27 11
185 불면 2016.10.10 10
184 오늘의 소확행(8.2) 2018.08.03 7
183 오늘의 소확행(9월 12일) 2018.09.12 5
빈하늘 2018.10.22 7
181 새의 언어 2019.07.18 12
180 후회 2019.11.27 49
179 추락 2016.10.10 16
178 갈바람 2016.11.15 39
177 아이들의 당부 2018.08.03 14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