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키작은 선인장

송정희2018.09.28 09:21조회 수 15댓글 0

    • 글자 크기

키작은 선인장


10센티도 안되는 작은 선인장의 삼분의 일은

꽃처럼, 머리처럼 몸통위에 얹혀있다

삼각막대 몸통을 한 줄기위에 빨간 꽃가튼  것을 이고있다

꽤나 이쁘다

선인장은 처음 키워본다


내 방식대로 조금 큰 화분으로 옮겨준다

가느다란 실같은 뿌리들이 배배 엉켜있었다

이제 식탁위엔 화분들이 가득하다

그중 오늘 식구가 된 선인장의 빨간 머리가 단연 돋보인다

화초들은 서로 인사를 하는듯하다

그중 키작은 선인장이 막내인셈이다

분명 저들끼리도 인사가 있으리라

    • 글자 크기
뜨거웠던 나에게 나무에 치는 파도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16 비 그친 저녁의 풍경 2018.05.16 13
715 어둠이 내리면 2018.07.19 9
714 추억의 포도 2018.08.16 5
713 업그레이드 2018.09.07 16
712 된서리 2020.01.22 21
711 오늘의 소확행(8,15) 2018.08.16 16
710 가족여행 둘째날 2019.06.09 50
709 아침공기 2018.02.27 14
708 오늘의 소확행(9,27) 2018.09.28 8
707 오늘의 소확행(4월26일) 2019.04.27 15
706 뜨거웠던 나에게 2018.07.20 11
키작은 선인장 2018.09.28 15
704 나무에 치는 파도 2019.04.27 37
703 가족여행 셋째날 (수요일) 2019.06.09 20
702 아름다운 미숙씨 2020.01.06 25
701 돌나물 물김치 2018.02.27 13
700 오늘의 소확행(7.18) 2018.07.20 12
699 나와 동생들 2018.07.20 12
698 정월대보름 밥상 2019.02.20 15
697 에스더언니 2019.04.30 21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