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허리케인 플로렌스 팔행시

송정희2018.09.17 09:24조회 수 22댓글 0

    • 글자 크기

허리케인 플로렌스 팔행시

 

  허망하다 네 모습을 보노라니

 

  리놈아 어지러이 바다를 헤잡으니 속이 시원하냐

 

  케룩케룩 갈매기도 도망가고

 

  인적없는 해변이 되니 넌 좋으냐

 

  플우딩딩한 물결을 뒤집어 쓰고

 

로 로상 잔잔하던 나의 바다를

 

  렌장질 하고 나니 속시원터냐

 

  스스로 물러가거라 플러렌스여 나의 바다에서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56 오래된 연가 2019.01.27 21
655 날씨 2019.01.17 21
654 뒷마당의 아침1 2018.12.11 21
653 만추가 되니 2018.11.26 21
652 오래된 드라마1 2018.10.30 21
651 오늘의 소확행(10월 29일) 2018.10.30 21
650 조울증 2018.07.14 21
649 피아노조율사 2018.05.07 21
648 ASHLEY(애슐리)1 2018.03.22 21
647 아침식사 2018.02.20 21
646 늦잠 2018.01.05 21
645 비의 동그라미2 2017.09.11 21
644 달님 2 2017.06.11 21
643 스와니 야외 공연장의 풍경1 2017.05.27 21
642 오이와 지직대 2017.04.29 21
641 또 하루1 2017.04.06 21
640 애팔라치안의 추억 2017.04.03 21
639 할 수 없는 것들 2017.03.28 21
638 레몬씨앗1 2017.03.24 21
637 지은이와의 점심 2017.02.25 21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