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허리케인 플로렌스 팔행시

송정희2018.09.17 09:24조회 수 13댓글 0

    • 글자 크기

허리케인 플로렌스 팔행시

 

  허망하다 네 모습을 보노라니

 

  리놈아 어지러이 바다를 헤잡으니 속이 시원하냐

 

  케룩케룩 갈매기도 도망가고

 

  인적없는 해변이 되니 넌 좋으냐

 

  플우딩딩한 물결을 뒤집어 쓰고

 

로 로상 잔잔하던 나의 바다를

 

  렌장질 하고 나니 속시원터냐

 

  스스로 물러가거라 플러렌스여 나의 바다에서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076 나의 어머니 (14) 2016.10.27 82
1075 2020년 1월 월례회를 마치고2 2020.01.12 76
1074 6월 문학회 모임(이천 일십 칠년)3 2017.06.13 75
1073 우리들의 잔치 2016.11.15 74
1072 오늘의 소확행(8월 26일) 2018.08.27 72
1071 보태닉 가든 2017.01.10 71
1070 부고 2016.11.08 69
1069 보경이네 (5) 2016.10.20 66
1068 아이비 햇빛 쪼이기 2018.03.15 63
1067 보경이네 (9) 2016.10.27 63
1066 반갑다 유월 2017.05.29 62
1065 생손앓이 2017.05.16 59
1064 밤새 비는 내리고 2020.04.20 58
1063 오늘의 소확행(4월19일)3 2020.04.19 57
1062 레몬트리 2018.05.23 56
1061 아마도 그건 2020.02.17 54
1060 이별의 습작 2018.03.15 54
1059 내 옷장속의 가을 2016.11.30 54
1058 일만시간의 법칙 2017.05.28 53
1057 들깻잎 새싹 2017.03.03 53
이전 1 2 3 4 5 6 7 8 9 10...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