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신음을 하고
눈물 한방울 떨구고
외로움을 느끼고
서글픔을 끌어 안고
땀으로 미끌거리는 이마를 훔치며
하루가 간다
허리지지대와 맥주 두병, 슬라이스된 황새치를 사온 아들 주환이
녀석을 보니 아픈게 서서히 사라진다
씨익 웃으며 안아주고 가는 녀석의 뒷모습
통증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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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통증
신음을 하고
눈물 한방울 떨구고
외로움을 느끼고
서글픔을 끌어 안고
땀으로 미끌거리는 이마를 훔치며
하루가 간다
허리지지대와 맥주 두병, 슬라이스된 황새치를 사온 아들 주환이
녀석을 보니 아픈게 서서히 사라진다
씨익 웃으며 안아주고 가는 녀석의 뒷모습
통증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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