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송정희2018.08.04 13:42조회 수 19댓글 0

    • 글자 크기

 

나 살아 생전에 그리운이 하나 있느면 어떠하리

거짓이라도 사랑이라 품으면 어떠하니

작은 바람에 부서저도 내가 따라갈 수 있다면 어떠하리

그 향기로 따라잡아 내가 먼저 가서 고백하면 어떠하리

한여름 열기가끝나고 겨울의 중심에 서서  벌벌 떨어도

님향한 마음만으로 무슨 죄를 진들 어떠하리

향이 진해 썩을을 지언정 그대 사슴에  안길 수 있다면 어떠하리

나루터에서 기다리다 숨을 할헐딱여 그댈 불러도

 날 기억치 못하는 그대를 야속타 생각치 않소

ㄴ난이대로 족하니까

그댄그대 갈길을 가시오

이렇게 굼을 다 꾸고 아침을 맞네요

    • 글자 크기
손톱을 자르며 지는 꽃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96 미니 다육이 2018.08.21 43
495 지은이와의 여행 2018.08.18 10
494 말하지 말걸 듣지도 말것을 2018.08.18 13
493 조화1 2018.08.18 11
492 오늘의 소확행(8,15) 2018.08.16 16
491 추억의 포도 2018.08.16 5
490 친구들과의 점심모임1 2018.08.16 14
489 할머니의 익모초 2018.08.13 18
488 미스트 2018.08.13 16
487 오늘의 소확행(8월 13일) 2018.08.13 13
486 월요일 아침에 2018.08.13 13
485 보이진 않아도 2018.08.13 15
484 오늘의 소확행(8월11일) 2018.08.13 12
483 8월 문학회 월례회를 마치고 2018.08.12 16
482 무짱아찌 2018.08.11 14
481 잠자리 2018.08.11 13
480 비키네 정원 2018.08.11 7
479 손톱을 자르며 2018.08.11 12
2018.08.04 19
477 지는 꽃 2018.08.03 12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