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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정
- 중앙대 교육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 둘루스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차차차

keyjohn2020.02.04 10:27조회 수 4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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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우로 감은 머리

훈풍에 말리고, 

햇살로 빗질하던 

실나무가,


꽃을 머리에 달고

모양내는 아침.


사위가 안부를 전해오고

문우도 병상을 털고 귀가임박.


매화가 피고

사위도 딸과 호시절이며

문우도 회복한다니


아니노지는 못하리라 

차차차


*글쓴이 노트

단순한 즐거움이 넘치는 아침이다.

아내가 만든 아침 스무디 과일배합도 좋았고,

매화가 피더니, 사위안부와 선배님이 긴병상생활을 마친다는 소식도 왔다.

이건 '머피의 법칙'이 아니고 '매화 신드롬'정도가 적당한 설명일까? 

아무렴 어때 , 어쨋든 차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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