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라일 뿐인데
석정헌
무표정한 눈은
왜 꼬리 끝부터 떨리며 사나워 지는지
세월의 반작용은
짜증만 늘어가지만
그래도
이승이 짧은 천국이라는 듯
숨을 몰아 쉬는데
맛파람에 막혀버린 거친 생은
빛에 섞여
울퉁불퉁한 흙벽
낮은 담장 아래 멈추고
조용히 눈꼬리에 힘을 죽인다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129 | 보고 싶은 어머니 | 2015.03.19 | 59 |
| 128 | 거리의 여인 | 2015.03.19 | 194 |
| 127 | 매일 그리움을 뛰운다 | 2015.03.19 | 34 |
| 126 | 희망 2 | 2015.03.19 | 16 |
| 125 | 안타까움에 | 2015.03.19 | 16 |
| 124 | 그대 | 2015.03.19 | 17 |
| 123 | 빛나는 하늘 | 2015.03.19 | 19 |
| 122 | 흔들리는 봄 | 2015.03.19 | 12 |
| 121 | 먼저 보낸 친구 | 2015.03.19 | 14 |
| 120 | 무당 | 2015.03.19 | 13 |
| 119 | 함께 있으매 | 2015.03.19 | 15 |
| 118 | 살다보면 | 2015.03.19 | 9 |
| 117 | 비오는 날 | 2015.03.19 | 159 |
| 116 | 탁배기1 | 2015.03.17 | 33 |
| 115 | 고향 | 2015.03.13 | 10 |
| 114 | 분노 | 2015.03.12 | 32 |
| 113 | 눈물 | 2015.03.12 | 32 |
| 112 | 허무 | 2015.03.12 | 12 |
| 111 | 운명 | 2015.03.12 | 11 |
| 110 | 그 허망함 | 2015.03.11 | 21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