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하고있네

석정헌2022.12.14 09:49조회 수 64댓글 0

    • 글자 크기

 

    ×× 하고있네

 

         석정헌

 

하도 시끄럽게 남을 비방하고

편을 갈라 떠들어대는데

욱 하여 저질러놓고 보니

무수한 원망의 소리

미안한 마음에한 연락

미안했다는 말에

왜그렇게 했냐는 첫마디

손님 핑계로 던지 듯 전화를 끊고

중얼거린다 ×× 하고있네

 

미안함은 멀어지고

한참을 멍하니 전화기만 보다가

내가 모자란놈인가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49 파란하늘 2015.09.28 11
848 무제 2015.10.05 11
847 아린다 2015.10.08 11
846 오늘만 있는 것은 아니다 2015.11.04 11
845 2023.12.02 11
844 세월참어이없네 2024.02.15 11
843 가는 세월 2015.02.21 12
842 허무한 여정 2015.02.23 12
841 열어 보지않은 상자 2015.02.24 12
840 다시 일어 나야지 2015.03.04 12
839 분재 2015.03.05 12
838 2015.03.05 12
837 다시 한잔 2015.03.08 12
836 함께 있으매 2015.03.19 12
835 흔들리는 봄 2015.03.19 12
834 세월 2015.03.20 12
833 2015.03.22 12
832 다시 불러본다 2015.04.07 12
831 배꽃이 진다 2015.04.07 12
830 절규 2015.04.29 1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