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것은 그리움
석정헌
몽매에도 그립고
보고 싶은 마음
구름 속에 숨어
내마음 돌아 하늘 길을 흐른다
세월은 구름함께 뒤섞여
부르는 소리 귓전을 울리고
바람은 울면서 서쪽에서 분다
끝없이 흔들리는 내마음
하늘 따라 흐르고
그늘에 빗지지 않은
터질 듯한 하늘 아래
금간 마음 길지도 않은 생애
오늘도 텅 빈 것만 같고
흐르는 구룸 아래 지쳐 누운 내 영혼은
불안한 고독에
아무 것도 받아 들일 수 없지만
꿈에 서라도 만나 한없이 눈물 흘리고 싶다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729 | 괘씸한 알람1 | 2017.11.23 | 46 |
| 728 | 양귀비1 | 2016.05.14 | 46 |
| 727 | 술 있는 세상 | 2015.03.10 | 46 |
| 726 | 창밖에는 | 2015.02.09 | 46 |
| 725 | 시르죽은 70여년5 | 2022.11.01 | 45 |
| 724 | 이제 어디로 , 가을에 길을 묻다3 | 2021.10.07 | 45 |
| 723 | 그리움은 아직도1 | 2021.03.06 | 45 |
| 722 | 타는 더위2 | 2019.07.16 | 45 |
| 721 | October Fastival 2 | 2017.10.16 | 45 |
| 720 | 6월말2 | 2017.06.19 | 45 |
| 719 | 짧은 노루꼬리를 원망하다2 | 2017.04.04 | 45 |
| 718 | 친구 | 2016.09.20 | 45 |
| 717 | 구름 흐르다 | 2015.02.23 | 45 |
| 716 |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 2015.02.14 | 45 |
| 715 | 사랑의 미로 | 2023.02.18 | 44 |
| 714 | 무제9 | 2022.01.07 | 44 |
| 713 | 가을을 떠난 사람 | 2020.09.23 | 44 |
| 712 | 차가운 비1 | 2019.12.14 | 44 |
| 711 | 글인지 그림인지3 | 2019.06.01 | 44 |
| 710 | 봄 소풍 | 2019.04.15 | 4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