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다
석정헌
수평의 중앙에서
벌거벗은 부끄러움에
수직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남의 행위를 있는 그대로
흡수해버리는 너그러움에
무슨 괴로움이 있겠는가
내뜻되로 돠는 것이 행복일까
비워둔 가슴이 뜨거워 질때가
기쁨이 아닐런지
그렇게 살고 싶다
지고지순한 얼굴이 내려다 보고 있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살고 싶다
석정헌
수평의 중앙에서
벌거벗은 부끄러움에
수직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남의 행위를 있는 그대로
흡수해버리는 너그러움에
무슨 괴로움이 있겠는가
내뜻되로 돠는 것이 행복일까
비워둔 가슴이 뜨거워 질때가
기쁨이 아닐런지
그렇게 살고 싶다
지고지순한 얼굴이 내려다 보고 있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89 | 삶과 죽음1 | 2017.01.25 | 38 |
188 | 벌써 고희1 | 2017.08.18 | 26 |
187 | 가을 소묘1 | 2015.08.17 | 23 |
186 | 파란 하늘1 | 2019.06.24 | 32 |
185 | 부처님과 수박1 | 2017.05.03 | 35 |
184 | ㅋㅋㅋ1 | 2021.11.06 | 38 |
183 | 매일 간다1 | 2015.02.20 | 29 |
182 | 향수1 | 2017.09.11 | 42 |
181 | 멋진 괴로움1 | 2017.01.31 | 30 |
180 | 깊어가는 밤1 | 2019.07.16 | 44 |
179 | 방황1 | 2015.12.01 | 30 |
178 | 슬픈 환희1 | 2019.11.26 | 125 |
177 | 빈잔1 | 2017.04.19 | 37 |
176 | 꽃샘 추위1 | 2021.04.06 | 34 |
175 | 선인장1 | 2019.05.24 | 35 |
174 | 잃어버린 얼굴1 | 2015.12.05 | 52 |
173 | 양귀비1 | 2016.05.14 | 47 |
172 | 2월1 | 2020.02.02 | 46 |
171 | 마야달력1 | 2017.03.25 | 30 |
170 | 통증,어리석은 지난날1 | 2022.08.23 | 40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