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
운전하는 길에 아카시아꽃이 피어있다
어린시절 뒷산에 포교당이란 작은 절이 있었다
그 주위로 흐드러지게 피던 그 꽃
나와 동무들은 그곳에서 아카시아꽃을 트림이 나도록 먹곤했다
먹다 보면 꽃속에 들어있던 작은 개미들
아마도 다른 작은 곤충들도 많이 먹었을것이다
그 향기만큼 달던 아카시아꽃
간식거리가 귀하던 시절이었다
아마 그 동무들도 봄이면 그 아카시아가 흐드러지던 그곳으로
마음여행을 떠날것이다
![]() |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아카시아
운전하는 길에 아카시아꽃이 피어있다
어린시절 뒷산에 포교당이란 작은 절이 있었다
그 주위로 흐드러지게 피던 그 꽃
나와 동무들은 그곳에서 아카시아꽃을 트림이 나도록 먹곤했다
먹다 보면 꽃속에 들어있던 작은 개미들
아마도 다른 작은 곤충들도 많이 먹었을것이다
그 향기만큼 달던 아카시아꽃
간식거리가 귀하던 시절이었다
아마 그 동무들도 봄이면 그 아카시아가 흐드러지던 그곳으로
마음여행을 떠날것이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956 | 아침 | 2019.11.27 | 18 |
955 | 부정맥2 | 2019.11.17 | 36 |
954 | 도토리묵 | 2019.11.17 | 20 |
953 | 걷기 좋은 온도 | 2019.11.17 | 21 |
952 | 욕심 | 2019.11.17 | 17 |
951 | 사돈의 안부문자 | 2019.11.13 | 27 |
950 | 어제 그리고 오늘 | 2019.11.13 | 18 |
949 | 포롱이와의 산책 | 2019.11.08 | 35 |
948 | 이른아침 산책 | 2019.11.08 | 22 |
947 | 아 좋다 | 2019.11.08 | 26 |
946 | 요통 | 2019.11.08 | 26 |
945 | 오늘의 소확행(11월4일) | 2019.11.08 | 30 |
944 | 시월이 남긴 것들 | 2019.11.01 | 36 |
943 | 11월 1일의 새벽 | 2019.11.01 | 31 |
942 | 할로윈의 밤 | 2019.11.01 | 36 |
941 | 시월의 마지막 날 | 2019.10.31 | 30 |
940 | 종일 비 | 2019.10.31 | 24 |
939 | 오늘의 이상한일 | 2019.10.31 | 27 |
938 | 가을을 맞아 | 2019.10.29 | 27 |
937 | 희정이 생일파티 | 2019.10.29 | 30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