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너무 잘 두어 찾지 못하는 물건처럼
깊이 심겨진 씨앗은 땅위로 오르는걸 잊고
기억 저편에 사는 작은 목소리는 메아리도 없는데
봄날의 어지럼증은 온몸을 떨게 한다
신선초 데치는 향기가 집안을 온실처럼 만들고
나와 에보닌 초여름의 더위보다 아직은 서늘함이 좋다
계획없던 하루속에 질서가 생기고
난 게임속 마리오처럼 뛰어 다닌다
 |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936 | 보경이네 (4) | 2016.10.20 | 26 |
| 935 | 나의 어머니 (2) | 2016.10.10 | 26 |
| 934 | 고단한 삶 | 2020.02.28 | 25 |
| 933 | 고단한 희망 | 2020.02.25 | 25 |
| 932 | 무상 | 2019.10.24 | 25 |
| 931 | 삼시세끼1 | 2017.08.27 | 25 |
| 930 | 쉽지 않은 도전 | 2017.05.02 | 25 |
| 929 | 소나무가 보이는 작은길가의 집 | 2017.03.26 | 25 |
| 928 | 수필: 에보니 밥 | 2016.11.22 | 25 |
| 927 | 나의 아들 (2) | 2016.11.01 | 25 |
| 926 | 치과에서2 | 2016.10.20 | 25 |
| 925 | 막장 드라마 | 2016.10.10 | 25 |
| 924 | 바람의 세상 | 2020.03.07 | 24 |
| 923 | 초승달과 나 | 2020.02.28 | 24 |
| 922 | 아프리칸 바이올렛 잎꽂이 | 2020.02.25 | 24 |
| 921 | 오래된 기억들을 보내며 | 2020.02.05 | 24 |
| 920 | 오늘의 소확행(1월20일) | 2020.01.21 | 24 |
| 919 | 아들 | 2020.01.20 | 24 |
| 918 | 노모의 슬픔 | 2020.01.10 | 24 |
| 917 | 아침풍경1 | 2019.12.13 | 2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