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에 달
내 창에 달이 떳다
달빛이 음악처럼 내게 다가오고
날 어딘가로 데려가려고 기다린다
매일밤 모습을 바꾸는 달님은
때로는 치명적으로 아름답다
오늘은 일그러진듯 기우뚱한 모습으로
날 내려다본다
내가 씨익 웃으니 내게 왼눈을 깜빡 윙크를 해준다
오늘은 어느 꿈길로 날 데려가려나
난 따라나설 채비를 한다
![]() |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창에 달
내 창에 달이 떳다
달빛이 음악처럼 내게 다가오고
날 어딘가로 데려가려고 기다린다
매일밤 모습을 바꾸는 달님은
때로는 치명적으로 아름답다
오늘은 일그러진듯 기우뚱한 모습으로
날 내려다본다
내가 씨익 웃으니 내게 왼눈을 깜빡 윙크를 해준다
오늘은 어느 꿈길로 날 데려가려나
난 따라나설 채비를 한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996 | 부정맥 (15) | 2016.11.01 | 9 |
995 | 나의 아들 (3) | 2016.11.01 | 12 |
994 | 산행 (19) | 2016.11.01 | 8 |
993 | 나의 어머니(15) | 2016.11.01 | 22 |
992 | 세월 | 2016.11.01 | 104 |
991 | 귀가 (1) | 2016.11.01 | 12 |
990 | 보경이네 (13) | 2016.11.01 | 7 |
989 | 귀가 (2) | 2016.11.01 | 8 |
988 | 산행 (20) | 2016.11.01 | 7 |
987 | 꿈에서 | 2016.11.01 | 8 |
986 | 나의 정원 | 2016.11.01 | 9 |
985 | 나의 어머니 (16) | 2016.11.01 | 12 |
984 | 에보니 | 2016.11.01 | 50 |
983 | 나의 정원 | 2016.11.01 | 38 |
982 | 나의 아들 (4) | 2016.11.08 | 19 |
981 | 왜 그러셨어요 | 2016.11.08 | 26 |
980 | 요리하실래요 | 2016.11.08 | 11 |
979 | 사기꾼 | 2016.11.08 | 30 |
978 | 부고 | 2016.11.08 | 69 |
977 | 애팔레치안 츄레일 첫째날 | 2016.11.08 | 8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