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임기정
- 중앙대 교육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 둘루스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차차차

keyjohn2020.02.04 10:27조회 수 39댓글 0

    • 글자 크기

세우로 감은 머리

훈풍에 말리고, 

햇살로 빗질하던 

실나무가,


꽃을 머리에 달고

모양내는 아침.


사위가 안부를 전해오고

문우도 병상을 털고 귀가임박.


매화가 피고

사위도 딸과 호시절이며

문우도 회복한다니


아니노지는 못하리라 

차차차


*글쓴이 노트

단순한 즐거움이 넘치는 아침이다.

아내가 만든 아침 스무디 과일배합도 좋았고,

매화가 피더니, 사위안부와 선배님이 긴병상생활을 마친다는 소식도 왔다.

이건 '머피의 법칙'이 아니고 '매화 신드롬'정도가 적당한 설명일까? 

아무렴 어때 , 어쨋든 차차차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02 이웃집 여자1 2015.07.23 9599
201 노스탤지어2 2017.04.29 3616
200 Jekyll Island4 2020.09.17 2292
199 TGI Friday's2 2020.01.31 748
198 귀인1 2018.08.25 440
197 연선, 텔로미어를 위하여1 2020.01.13 309
196 새해에는3 2021.01.04 242
195 염장3 2017.09.07 152
194 시작 그리고4 2015.02.12 151
193 당신이었군요1 2015.03.14 148
192 하지 감자 2018.06.30 144
191 고독1 2015.07.10 130
190 그녀의 안테나3 2021.05.06 122
189 여름 편지13 2022.07.21 118
188 봄날에 생각하는 실존1 2015.06.26 113
187 '안톤슈낙' 을 슬프게 했던 것들11 2020.02.06 110
186 아름다운 간격 2017.09.02 109
185 오늘도 드라마4 2016.04.17 99
184 나는 에르메스의 장인 2020.02.05 98
183 블랙베리 과수원1 2017.07.18 9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