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꽃
석정헌
밤에만 피는 하얀꽃
꽃은 상사병에 걸려
하얗게 타오르다
연모의 부끄러움에
고백하지 못한.사랑이
응어리진 가슴되어
하얀 달빛 아래
제몸을 수줍게 꽃피우지만
멀어져 버린 혼자만의 사랑
기다림에 지쳐
새벽이면 서둘러 지는박꽃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박꽃
석정헌
밤에만 피는 하얀꽃
꽃은 상사병에 걸려
하얗게 타오르다
연모의 부끄러움에
고백하지 못한.사랑이
응어리진 가슴되어
하얀 달빛 아래
제몸을 수줍게 꽃피우지만
멀어져 버린 혼자만의 사랑
기다림에 지쳐
새벽이면 서둘러 지는박꽃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809 | *14시간46분2 | 2017.06.21 | 64 |
808 | 10월의 축제 | 2016.10.10 | 64 |
807 | 꿈꾸는 백마강 | 2016.06.10 | 64 |
806 | 관상 | 2016.01.29 | 64 |
805 | 가을 도시의 가에서 | 2015.08.28 | 64 |
804 | 1004 포 | 2015.04.04 | 64 |
803 | 나에게 다시 새해가 올까9 | 2022.01.11 | 63 |
802 | 아픈 인연2 | 2016.05.17 | 63 |
801 | 시월 | 2015.11.25 | 63 |
800 | 시든꽃 | 2015.09.04 | 63 |
799 | 시린 가을 | 2015.03.28 | 63 |
798 | 아내 2 | 2016.08.04 | 62 |
797 | 내 그럴 줄 알았다 | 2023.01.10 | 61 |
796 | 아직 늦지 않았을까4 | 2022.08.20 | 61 |
795 | 피카소의 가을3 | 2021.09.17 | 61 |
794 | Lake Lenier2 | 2021.07.16 | 61 |
793 | 비열한 놈 | 2018.04.09 | 61 |
792 | 씨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 2015.11.10 | 61 |
791 | 오늘도 해는 뜬다 | 2015.10.13 | 61 |
790 | 아픈 사랑 | 2015.05.16 | 61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