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해진
연인의 눈빛에서,
귓바퀴를 달콤하게 간지럽히던
그날의 속삭임을 기억하는 것은
지극히 부질없는 일이다.
어리석고 어리석은 것이
사람이라 ,
또 다시
사랑의 영화를 보고
사랑의 노래를 부르며,
사랑의 시를 읽고
기꺼이 사랑에 빠진다.
푸른 이마에
붉은 가슴의 시절보다,
덜 아프고
덜 부대끼는 것은
얼마나 다행인가.
임기정 - 중앙대 교육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 둘루스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서늘해진
연인의 눈빛에서,
귓바퀴를 달콤하게 간지럽히던
그날의 속삭임을 기억하는 것은
지극히 부질없는 일이다.
어리석고 어리석은 것이
사람이라 ,
또 다시
사랑의 영화를 보고
사랑의 노래를 부르며,
사랑의 시를 읽고
기꺼이 사랑에 빠진다.
푸른 이마에
붉은 가슴의 시절보다,
덜 아프고
덜 부대끼는 것은
얼마나 다행인가.
푸른 이마에 붉은 가슴의 시절
넘 멋진 표현에 와인이 한잔 땡기는 아침입니다
보키쌤 말씀처럼 오늘이 낼보다 젊으니
오늘 내 이마는 푸르고 내 가슴은 여적 붉습니다
즐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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