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시간 햇빛도 충분히 받았고,
달리기도 2마일은 했으며,
SNS에도 접속하지 않았다.
10분 넘는 어머니 전화도
부드럽게 응대했으며,
아들의 과실에 훈계도 두마디를 넘지 않았고,
아내의 잔소리도 비교적 무난하게 넘겼다.
이제 데쳐놓은 야채처럼
꼬꾸라져
숙면만 잘하면
오늘도 무난한 하루가 된다.
임기정 - 중앙대 교육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 둘루스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낮시간 햇빛도 충분히 받았고,
달리기도 2마일은 했으며,
SNS에도 접속하지 않았다.
10분 넘는 어머니 전화도
부드럽게 응대했으며,
아들의 과실에 훈계도 두마디를 넘지 않았고,
아내의 잔소리도 비교적 무난하게 넘겼다.
이제 데쳐놓은 야채처럼
꼬꾸라져
숙면만 잘하면
오늘도 무난한 하루가 된다.
미국 남성의 대화 중에 '나는 치마고 와이프는 바지다' 라는 웃지 못할 이야기가 있잖아요.
여성상위, 우위,우대?? 하는 사회에서 한국남성도 쉽지는 않을거에요. 힘내세요. 여자에게 이기려드는 남자는 바보라네요. 인내하시느라 고생하셨네요. 힘내세요. 가정의 평화를 위하여!!
재밌네요.
아내에게 지면 분하고
이기면 상대가 불쌍하고....
인간은 '혼자' 아니면서 부터
갈등은 이미 시작되는 거니까,,,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42 | 염장3 | 2017.09.07 | 155 |
141 | 연선, 텔로미어를 위하여1 | 2020.01.13 | 314 |
140 | 연말 기억정산 파티 | 2017.12.23 | 42 |
139 | 연극이 끝난 후4 | 2021.11.18 | 49 |
138 | 여름 편지13 | 2022.07.21 | 124 |
137 | 애틀랜타 별곡(1)10 | 2022.06.05 | 74 |
136 | 애틀란타 연가3 | 2019.12.29 | 57 |
135 | 알러지7 | 2020.08.26 | 90 |
134 | 안착1 | 2018.01.02 | 47 |
133 | 아침 | 2018.07.20 | 65 |
132 | 아비의 이름으로2 | 2020.06.09 | 53 |
131 | 아마도 빗물이겠지 | 2016.01.08 | 64 |
130 | 아름다운 사람7 | 2021.10.13 | 68 |
129 | 아름다운 간격 | 2017.09.02 | 118 |
128 | 아! 나의 형5 | 2020.05.05 | 91 |
127 | 식구4 | 2021.10.10 | 47 |
126 | 시작 그리고4 | 2015.02.12 | 160 |
125 | 시신 단장사5 | 2017.05.05 | 73 |
124 | 시름의 크기2 | 2017.09.27 | 58 |
123 | 스모키 마운틴 기행5 | 2017.02.05 | 68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