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안신영 아직도 장미는 피어 있는데 성질 급한 나무는 알몸이 되었네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저마다 맞이하는 가을의 빛
빨강과 노란색이 어울어진 숲속에 갈색의 슬픈잎이 힘없이 떨어진다.
황혼이 머무는 황홀한 숲에는 아름다운 마지막 불타는 모습으로 하얀 겨울을 기다리고
노을진 석양의 아름다운 황혼은 밤 하늘의 반짝이는 별을 기다리며 어둠에 잠겨 가고
그렇게 또 이 가을은 지나가고 있네. |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48 | 까만 잠자리. | 2015.02.10 | 301 |
147 | 가을과 겨울의 길목2 | 2016.12.17 | 163 |
146 | 너에게5 | 2021.07.09 | 160 |
145 | 시월의 한 낮5 | 2020.10.11 | 147 |
144 | 행복한 밥상. | 2015.05.08 | 94 |
143 | 잡초 | 2015.02.10 | 89 |
142 | 나의 기도5 | 2022.05.26 | 85 |
141 | 하얀 풀꽃 | 2015.02.13 | 78 |
140 | 배 꽃이 질때 .1 | 2015.02.10 | 77 |
139 | 아들의 생일.1 | 2015.02.13 | 73 |
138 | 고양이 베비 시터.2 | 2016.08.11 | 72 |
137 | 오월의 어느날. | 2015.02.10 | 72 |
136 | 2015년 | 2015.02.13 | 69 |
135 | 새들의 울음소리 | 2015.02.10 | 68 |
134 | 고요의 밤1 | 2017.07.29 | 66 |
133 | 삼월의 숨결 | 2020.03.24 | 65 |
132 | 봄의 향연. | 2015.02.10 | 65 |
131 | 별이 빛나는 밤. | 2016.05.11 | 63 |
130 | 봄의 숨소리에 피어난 수선화1 | 2023.02.11 | 62 |
129 | 설경 | 2015.02.13 | 61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