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향기
안신영
오월의 햇살 아래
줄 지어 서 있는 배꽃나무
기분좋게 불어오는 실바람에
보글 보글 연록색의 잎들
트위스트 춤을 춘다
사월의 어느날
화려한 철쭉의 잔치를
순간에 빼앗긴 추운 날
봄 전체를 빼앗긴 것 같아
아쉬움에 젖었는데
연록의 봄의 향기가
온 누리에 퍼져나가
따듯하게 채워진다.
계절이 주는 행복의 선물..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오월의 향기
안신영
오월의 햇살 아래
줄 지어 서 있는 배꽃나무
기분좋게 불어오는 실바람에
보글 보글 연록색의 잎들
트위스트 춤을 춘다
사월의 어느날
화려한 철쭉의 잔치를
순간에 빼앗긴 추운 날
봄 전체를 빼앗긴 것 같아
아쉬움에 젖었는데
연록의 봄의 향기가
온 누리에 퍼져나가
따듯하게 채워진다.
계절이 주는 행복의 선물..
어쩌면 잎들이 보글 보글하다는 생각을 하셨는지...대단해요.
자잘한 우울쯤은 계절의 아름다움으로 해소가 되니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즐감!!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88 | 얼굴 | 2015.02.10 | 49 |
87 | 배꽃 | 2015.02.10 | 58 |
86 | 그리움. | 2015.02.10 | 44 |
85 | 새들의 울음소리 | 2015.02.10 | 82 |
84 | 행복 | 2015.02.10 | 64 |
83 | 추석 | 2015.02.10 | 51 |
82 | 까만 잠자리. | 2015.02.10 | 306 |
81 | 가을 | 2015.02.10 | 49 |
80 | 봄의 길목 | 2015.03.12 | 63 |
79 | 매화 | 2015.02.10 | 53 |
78 | 봄의 향연. | 2015.02.10 | 69 |
77 | 가을 여행. | 2015.09.09 | 61 |
76 | 해 질녘의 호수 | 2016.08.11 | 61 |
75 | 6월의 한낮1 | 2019.06.05 | 44 |
74 | 잔디의 향기1 | 2022.09.14 | 26 |
73 | 봄의 숨소리에 피어난 수선화1 | 2023.02.11 | 64 |
72 | 출판 기념을 마치고,1 | 2018.12.04 | 48 |
71 | 새해 아침 기도.1 | 2017.01.07 | 48 |
70 | 안녕 2017 년1 | 2017.12.31 | 43 |
69 | 회복1 | 2021.01.23 | 4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