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의 조리개
이슬비 오는 아침
육안으로는 보이진않아도
덱의 골마루에 얼음같은 빗물에
먼지같은 이슬비가 떨어지며 작은 파장을 만든다
파르르 떨리는 빗물 가득한 덱
찰랑대는 덱의 나무위로 옆집 흰벽이 비친다
덱의 울타리와 옆집 흰벽이 검은 막대그래프를 만들면
그 위로 작은 검은새가 날아 오른다
점점 구름이 걷히며
내눈의 조리개가 카메라의 렌즈처럼 넓어지며
난 더 멀리까지 볼 수있다
조용한 토요일 아침에
![]() |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내 눈의 조리개
이슬비 오는 아침
육안으로는 보이진않아도
덱의 골마루에 얼음같은 빗물에
먼지같은 이슬비가 떨어지며 작은 파장을 만든다
파르르 떨리는 빗물 가득한 덱
찰랑대는 덱의 나무위로 옆집 흰벽이 비친다
덱의 울타리와 옆집 흰벽이 검은 막대그래프를 만들면
그 위로 작은 검은새가 날아 오른다
점점 구름이 걷히며
내눈의 조리개가 카메라의 렌즈처럼 넓어지며
난 더 멀리까지 볼 수있다
조용한 토요일 아침에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016 | 부정맥 (7) | 2016.10.20 | 11 |
1015 | 나의 어머니 (12) | 2016.10.27 | 11 |
1014 | 꿈에서 | 2016.11.01 | 11 |
1013 | 이불을 빨며 | 2017.05.17 | 11 |
1012 | 핑계 | 2018.03.01 | 11 |
1011 | 반숙과 물김치와 꽃 | 2018.03.04 | 11 |
1010 | 지금 그곳은1 | 2018.03.22 | 11 |
1009 | 중독 | 2018.06.15 | 11 |
1008 | 도마두개 | 2018.06.26 | 11 |
1007 | 아이고 김쌤 | 2018.07.30 | 11 |
1006 | 사랑이란 | 2018.08.01 | 11 |
1005 | 오늘은1 | 2018.08.01 | 11 |
1004 | 오늘의 소확행(8월11일) | 2018.08.13 | 11 |
1003 | 조화1 | 2018.08.18 | 11 |
1002 | 오늘의 소확행(8.20) | 2018.08.21 | 11 |
1001 | 운동일기 | 2018.08.27 | 11 |
1000 | 아픔 | 2018.08.29 | 11 |
999 | 석양 | 2018.08.31 | 11 |
998 | 에보니밥 | 2018.09.11 | 11 |
997 | 오늘의 소확행(9월 12일) | 2018.09.12 | 11 |
댓글 달기